김대업씨, 서울대병원장등 3일 검찰 고발
- 안순범
- 2002-09-03 19:57: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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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적 관련 '허위작성' 혐의...김정룡 박사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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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의 장남 정연씨 병적 기록부 조작 의혹이 정치권 최대 쟁점으로 들끓고 있는 가운데 김대업씨가 3일 전 서울대병원 내과과장인 김정룡 박사와 서울대병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이정연씨의 병적기록표를 허위 작성하거나 진료기록을 손괴했다"며 이들을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고발장에서 "김정룡 박사 등은 지난 91년 1월 정연씨 병사용 진단서에 비정상적 과소체중이라는 내용을 기재해 허위진단서를 작성하거나 진료기록을 은닉 또는 손괴했다"고 주장했다.
김씨가 김박사와 현 병원장을 고발하자 서울대병원은 아직 정확한 입장을 밝힐 단계는 아니라면서도 다소 당혹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병원 관계자는 "김씨가 이제 안되니까 병원까지 건다"고 말하면서 "검찰이 영장을 발부받아 정연씨와 관계된 모든 진료기록을 가져갔기 때문에 진실은 검찰에서 밝혀지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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