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임원사표 전원 '반려'-취지 퇴색
- 주경준
- 2002-09-02 19:47: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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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석원 회장, 부회장에 지옥표씨...3개 상임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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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석원 대한약사회 회장은 현 공직약사위를 병원-공직-생산위원회 확대 개편, 총 19개 위원회 체계로 강화하고 일부 공석인 위원장직을 새 인물을 임명하는 수준의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또 대선정국에 대응 약계 역량강화를 위해 약정회 회장에 김희중 현 총회의장을 추대하고 사퇴한 이철희 부회장 후임으로 약대 6년제 학제개편 현안문제를 담당하게될 지옥표 현 약학위원장을 임명했다.
이어 자리가 비게된 약학위원장에 은재순 우석대 약대교수를, 건강상의 이후로 사표수리된 한약정책위원장 후임에 이숙연 삼육대 약교수를 선임하고 홍춘기 현 직능개발위원장을 현재 공석인 연수교육위원장으로 보직을 변경했다.
새로 신설된 공직약사위원장에는 길광섭 식약청 독성연구원장을, 병원약사위원장에는 손인자 서울대 병원약제부장을, 제약산업위원장에는 홍재선 일동제약 상무를 각각 임명했다.
22일 전원 사표제출이전 이미 사퇴표시를 한 3인이외 전 임원진에 대한 사표는 반려 조치함으로써 사실상 현체계 유지 및 추가보강 수준의 조직개편이 진행됐다.
한 회장은 “12월 대선에서 약정회 본연의 성과를 얻기 위해 김희중 전임회장을 추대하게 됐다” 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 “범약업계 의견수렴강화를 위해 위원회를 확대 복원하게 됐다며 회장단 업무 담당제를 폐지하고 상임위원 책임 회무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약계 일각에서는 임원진 전원 사표제출의 의지가 퇴색된 단순한 정비차원에 머물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일하는 임원과 일하지 않는 임원을 가려 인선을 하겠다던 당초 취지를 전혀 살리지 못한 무책임한 회무로 회원들을 또다시 실망감에 빠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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