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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정신분열증약 '어빌리파이' 승인 임박

  • 윤의경
  • 2002-09-01 16:48:52
  • 요약
  • 기존약보다 체중증가 등 부작용 낮아

최근 불운이 거듭되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가 기대를 걸만한 새로운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어빌리파이(Abilify)의 승인여부가 조만간 결정날 전망이다.

어빌리파이는 할로페리돌(haloperidol)과 비교한 장기간 임상에서 양성 증상 통제는 할로페리돌만큼 우수하고 음성 증상 통제 효과는 할로페리돌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약성은 할로페리돌보다 훨씬 더 우수했으며, 부작용은 위약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임상 시험에서 어빌리파이는 체중증가, 진정, 비정상적 심박동, 프로락틴 증가 등의 부작용이 최소한도인 것으로 보고됐다.

기존의 베스트셀러 정신분열증 치료제인 자이프렉사나 리스페달이 체중증가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점을 감안할 때 체중증가 부작용이 발생률이 낮은 어빌리파이는 상당한 이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체중증가는 당뇨병, 뇌졸중, 심장발작 등의 위험을 높이고 외모의 변화에 민감한 환자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증권분석가들은 어빌리파이가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기 때문에 연간 매출액으로 20억불은 거뜬히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BMS는 최근 도매상 제고 문제, 3개 주요품목 특허만료, 항암제 얼비툭스(Erbitux)와 고혈압약 밴레브(Vanlev)의 FDA 승인 거부 등의 일련의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올해 BMS의 기대수익은 5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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