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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3차병원국유화' 인의협 사과요구

  • 김태형
  • 2002-08-30 20:37:00
  • 요약
  • 15개 진료과 공개질의...보건연합 포럼 발표자료 추궁

내과개원의협의회 등 15개 진료과 개원의들이 3차병원을 국유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인의협에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15개 진료과 개원의협의회는 30일 공동으로 인의협에 대한 공개 질의서를 내어 "5대 일간지에 전체 의사들에 대한 사과광고를 게재할 것"을 요구했다.

15개 진료과 개원의협은 이날 공개질의서를 통해 "지난 7월 6일 인의협이 속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 '1주년 기념 보건포럼 2002'를 열어 대형 3차병원을 국유화해야 한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자본은 사적소유해서는 안되며 자본주의사회의 기본 권한인 사적소유를 문제시해야 한다 ▲병원의 이윤은 의료수가의 형태로 노동자들에게서 강탈하는 '샤일록'의 짓이다 ▲반동적 중간계층인 의사는 자본가에 앞서 일차적으로 노동자들이 타격할 대상이고 의사를 프로레타리아화 할 때까지 계속 노동자들이 투쟁해야 할 임무이다 등의 주장도 함께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개원의협은 따라서 보건연합에서 인의협이 탈퇴할 것과 인의협내 불건전한 사상에 젖어있는 인사들을 강제로 탈퇴시킬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만일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헙법에 보장된 권익과 국시를 사수하며 7만 의사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모든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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