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 '팩실' 미국내 집단소송 집중분석(하)
- 윤의경
- 2002-08-28 18:40: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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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집단소송 제기 후 사건확대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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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실 TV 광고 중단 판결 이외에도 GSK가 패소하여 항소한 사례는 작년 6월 미국에서 팩실을 복용하던 한 남성이 자살하면서 그 가족이 제기한 소송이다.
소송 결과 GSK는 자살 남성의 가족에서 640만불을 지불하라고 평결됐으며, 이에 GSK는 팩실은 중독성이 없다고 말하면서 항소했었다.
반면 그 즈음 유럽에서는 팩실의 라벨을 변경하여 약물투여 중단시 발생 가능한 부작용을 분명히 표기하기로 했다.
작년 8월 24일 팩실은 복용을 중단하려다가 금단증상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35명이 미국에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올해 7월 바움, 헤드런드, 아리스테이, 길포드 & 쉬아보 법률회사는 로스앤젤리스 연방법원에 팩실의 TV 광고와 인쇄매체 광고로 설득될 수천명을 대표하여 광고 중단을 명령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습관성이 없다는 TV 광고 문구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브로셔를 통해서도 팩실이 의존성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판촉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어 7월 22일 로스앤젤리스 지방법원에서 공청회 개최, 8월 19일 TV 광고 중지 판결이 나면서 본격적인 국면에 접어들었다.
작년 8월 소송이 제기된 이래 이번 사건을 담당하는 로스앤젤리스 소재 법률사무소에는 1,500명 이상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팩실 TV 광고 중단 판결에 제약업계는 뜨악한 반응을 보인 반면, 소비자 단체는 환영했다.
차후 이번 소송이 어떤 방향으로 가닥으로 잡아갈지는 차후 항소 결과를 두고 봐야 할 전망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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