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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간제 바이가바트린, 시각결함 위험높아

  • 윤의경
  • 2002-08-26 18:29:00
  • 요약
  • 위험대비효과 고려해 다른약 처방전환 필요

부분 전간과 신생아 경련에 효과적인 바이가바트린(vigabatrin)이 시각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 Psychiatry에 실렸다.

영국 리버풀 대학의 월톤 신경과 센터의 앤드류 니콜슨 박사와 연구진은 1989년에서 2001년 사이에 바이가바트린이 처방된 583명에 대한 기록을 조사하고 이중 가이드라인에 적합한 172명의 환자의 기록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증상만 나타나지 않은 경우를 포함해 모두 98명에서 시각 결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8명 중 34명(35%)는 시각이 정상이었고 64명(65%)는 비정상이었는데 비정상인 64명 중 42명은 바이가바트린이 처방된 기록 이외에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나머지 22명은 뇌졸중, 수술 기록, 외상 및 뇌손상 등의 기록이 발견됐다.

바이가바트린과 관련된 시각 결함은 조사대상남성의 50%, 여성의 38%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니콜슨 박사는 바이가바트린을 투여를 중단해도 전간이 악화되는 것은 아니므로 위험대비효과를 고려하여 다른 항전간제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니콜슨 박사와 연구진은 바이가바트린을 투여를 중단해도 환자의 상태를 양호했으며, 시각결함이 발생한 위험이 적은 경우에는 바이가바트린을 계속 투여해도 적합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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