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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악화 ‘약국’ 이 사라진다

  • 주경준
  • 2002-08-22 19:28:00
  • 요약
  • 재고의약품 누적 따른 수익악화 주원인

뛰어난 처방전 수용능력을 바탕으로 초기 의약분업 정착에 큰 역할을 해왔던 일명 약국이 사라지고 있다.

22일 개국가에 따르면 수십개 의료기관에서 발행되는 처방전을 가리지 않고 수용해 왔던 약국이 재고의약품 누적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사실상 그 모습을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재고약 반품작업을 전개중인 수원시약 관계자는 “다수의 의료기관 처방전을 수용해왔던 약국은 재고약 부담으로 인해 다빈도순으로 처방조제로 변모할 수 밖에 없다” 며 “약국의 처방전 수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성분명 처방 및 대체조제 활성화만이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약사는 “약국은 조제수익보다 많은 의약품 매입금액과 누적 재고약 문제로 경영악화를 경험할 수 밖에 없다” 며 “결국 1~2개 의원의 처방에 집중하고 나머지 처방을 포기하는 현상이 최근 약국가의 경영패턴”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다빈도 처방이 없는 경우에는 단골중심의 처방조제에 주력하고 나머지 처방을 포기하는 것이 현상태에서는 오히려 경영악화를 모면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개국 약사들은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의 활성화 만이 약국의 처방 수용능력을 높이고 경영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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