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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ㆍ교수ㆍ동문 잇는 가교 역할 할터"

  • 강신국
  • 2002-08-26 17:05:00
  • 요약
  • 성대 약대 신임 함원훈 학장 인터뷰

"학생, 교수, 동문이 하나 되어 발전하는 성균관대 약학대를 만들겠습니다"

최근 2년 임기의 신임학장에 취임한 성균관대 약학대 함원훈 교수는 학장으로서의 포부를 이렇게 말했다.

2학기 개강 준비로 분주한 함원훈 신임 학장은 75년 서울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79년 동대학원 동학과에서 석사학위 취득 후 86년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서 화학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94년 성대 약대와 인연을 맺은 뒤 8월부터 약학대학장으로 일하고 있다.

함 학장은 "성대 약대에는 260여명의 학부생과 120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연구와 학업에 열중하고 있다" 며 "학장이 존재하는 이유는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과 시설에서 학업에 전념케 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신의 해야 할 일을 명쾌하게 밝혔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함 학장은 "동료 교수들과도 다 각도로 협력하여 약학대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내년 이면 약학대 개교 50주년이 된다" 며 "노후된 건물과 실습 시설 개선을 위해 동문회와 연계해 약학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며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학교와 재단에서도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며 강한 자심감을 보였다.

함학장은 오는 10월 20일 동문회 체육대회가 본교 수원 캠퍼스에서 열린다며 동문, 동창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함학장은 "이날 행사에서 약학관 건립 등 약대 개교50주년 행사에 대한 세부 사항이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 며 약학관 건립 등 약대 발전 세부계획이 상당히 무르익어 있음을 내비쳤다.

또한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과 연구하는 교수진 그리고 약업계 전반에 진출해있는 동문들이 뜻을 함께 모은다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의 약학대가 될 수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최근 사회에 전반에 퍼져있는 이공계 기피 현상에도 함 학장은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의ㆍ약학과는 그나마 사정이 괜찮지만 기초과학분야인 화학, 생물, 물리 등의 기피현상은 심각하다" 며 "기초과학이 무너지면 약학의 발전도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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