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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화이자 카두라-코프렐정 혼입 청문

  • 이정석
  • 2002-08-21 14:30:00
  • 요약
  • 청문소위 구성...식약청에 "해당의약품 처방자제 권고" 요구

약사단체가 한국화이자의 카두라-코프렐 혼입판매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선다.

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는 카두라-코프렐 혼입사태와 관련 의약품 공급자의 가장 기초적인 책임을 방기한 것으로 규정하여 빠르면 내달초 관계자를 불러 청문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위해 약사회는 정명진 약국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청문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으로 김종렬총무위원장, 권혁구윤리위원장, 박영근약사지도위원장, 박해영여약사위원장, 김대업정보통신위원장, 김경오 약국위원회 부위원장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약사회는 이번 청문을 통해 혼입사태로 인한 약화사고에 대한 심리적 우려 등 약국가의 혼란과 의약품 공급에 대한 극도의 불신을 초래한데 따른 책임을 추궁할 방침이다.

특히 약사회는 식약청이 화이자제품에 대한 제조정지 처분은 약품 품귀로 인한 약국의 조제 불가능 및 국민불편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제조정지기간중 해당의약품에 대해 의사의 처방 자제를 권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또 식약청이 혼입사실을 신고한 종로세명약국에 대해 '불량의약품의 처리에 관한 기록을 작성, 비치하지 않았다"고 행정처분을 의뢰한 것은 식약청의 면피행정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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