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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체인, 수익악화 구조조정 '안간힘'

  • 강신국
  • 2002-08-21 11:54:00
  • 요약
  • 타업종 전환-IT 모델개발로 생존방안 모색

분업전후 새롭게 등장한 신흥 약국협업체중 상당수가 수익성 악화를 해결하기위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19일 체인업계에 따르면 8개 후발 체인업체들 5~6개에 달하는 상당수업체가 자금난에 직면하면서 체인사업을 타업종으로 전환하거나 IT강화 등을 통해 생존방안을 모색하는 등 본격적인 구조조정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A체인의 경우 지난 5월 K약품에 합병되면서 향후 사업방향 수정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일단 체인 신규회원 모집은 공격적 마케팅을 지양한채 신청자에 한해 수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또한 B체인은 1년 전부터 체인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복약지도 정보제공, 약국관리, 유통사업 등 B2B 사업에 집중한다는 정책을 세웠다.

C체인은 과도한 IT투자로 인해 자금압박을 받고 있는 상태로 현재 자금유동력이 바닥상태로 신규회원 지원도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다.

D체인의 경우 잠정 회원 가입을 중단한 상태. 업체에서는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조만간 사업전환발표가 이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신빙성을 얻고 있다.

기존 약국체인중에서는 건강공동체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올해 초 체인사업을 정리하고 다양한 약사 지원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흥체인의 경우 의약품공급권 등을 중심으로 한 수익모델 자체에 문제가 많았다는 지적이 많다" 며 "IT에 대한 과도한 투자도 자금력 악화현상을 부추킨 주요요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는 "신흥 체인업체들은 너무 성급하게 수익을 창출하려 든다" 며 "신규 투자 후 최소 5년은 기다려야 목표한 수익이 돌아온다"고 밝히며 업체들의 성급함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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