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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금주부터 '분업 철폐' 전국집회 강행

  • 안순범
  • 2002-08-18 11:45:00
  • 요약
  • 국건투, 대정부투쟁 결정-10월엔 전국의사대회

의료계가 '의약분업 철폐'를 위한 대정부 투쟁의 일환으로 지역별 릴레이식 결의대회를 강행한다.

의협 국민건강권수호투쟁위원회(국건투)는 17일 오후 회의를 갖고 오는 20일(화) 서울 강북구의사회 집회를 시발로 권역별 집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국건투의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의사회는 5개 권역, 서울 25개 구의사회는 6개 권역으로 이달부터 집회를 추진한다.

서울시의 권역별 집회는 이달중 개최되나 일정은 추후 결정되며 지방은 광주·전북· 전남의 호남권 8월31일(토), 대전·충북·충남의 충청권은 9월7일 열린다.

또 영남권1(부산, 울산, 경남, 제주)은 오는 9월14일(토), 영남권2(대구, 경북)는 호남권 및 충청권, 영남권1의 날짜중 택일해서 개최되며 서울·인천·경기·강원 등 수도권은 9월 17일 집회를 연다.

내달 17일 열리는 수도권 지역 집회때는 전국 의사회 임원진이 모두 참석하고 지역별로 취합된 '의약분업 철폐' 서명지가 중앙회에 전달되며 의협은 이를 정부를 비롯 국회 등 사회 각계에 전달할 방침이다.

국건투는 9월에 이어 10월에는 전반적 상황을 고려하되 1차 전국 시군구의사회별 결의대회를 동시다발적으로 치른 후 이어 전국의사결의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의협 관계자는 "10월 결의대회는 의약분업 철폐를 기치로 개원의는 물론 교수, 전공의 및 병원 의사들이 참여하는 범의료계 행사로 치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의협은 향후 대정부 투쟁이 전국적인 동일성을 갖도록 중앙회 차원서 집회의 명칭 및 방식, 대정부 요구사항, 홍보 등의 지침을 마련한다.

국건투는 이날 회의서 또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된 김용익, 조홍준 회원에 대한 징계를 강력히 요청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전국적인 폭우로 발생한 수해지역의 의료지원에 각 의사회가 적극 참여하고 각 지역 의사회별로 수재의연금을 모금,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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