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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실거래가, 약가거품 제거 못해"

  • 김태형
  • 2002-08-14 20:22:00
  • 요약
  • '약가 1,831억원 절감이 타당-고시가 전환 바람직'

병원계가 '실거래가제도후 약값인하'(데일리메디 8월14일자)와 관련, "실거래가제도 아래에서는 약가거품을 제거할 수 없다"며 "고시가제도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원계 관계자는 이날 심평원 국회 제출자료에 대해 "98년 정부와 시민단체가 함께 조사한 1만3,923품목 8,974억원의 약가인하분은 실거래가제 때문이 아니다"라며 "고시가제도가 시행됐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따라서 "실거래가제이후 인하된 약값은 1조805억원에 8,974억원을 제외한 1,831억원이 타당하다"며 "이는 실거래제 아래에서는 약값의 거품을 제거하는 데 한계에 봉착했음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수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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