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식이보급제 사용 규제 움직임 본격화
- 윤의경
- 2002-08-14 18:34: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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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이보급제 사용급증으로 부작용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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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DA가 식이보급제 규제에 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BMJ에 실렸다.
미국에서 1994년에 통과된 법안은 식이보급제를 식품으로 분류하여 안전한 것으로 간주하고, 식이보급제 제조사는 FDA에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현재 미국 시장에 나와있는 비타민이나 생약제제 등의 식이보급제는 FDA의 심사없이 출시된 제품들이다.
1994년 법안 통과 이후 식이보급제의 사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1994년 당시 4천종에서 현재 2만9천종으로 늘어났고 연간 1000종의 신제품이 시판되고 있는 실정.
문제는 식이보급제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부작용 보고 역시 증가됐다는 점이다.
최근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된 가장 대표적인 식이보급제 성분은 카바(kava). 카바는 남태평양 군도에서 자라는 식물로 스트레스를 낮추고, 불면증과 폐경증상 경감시킨다고 알려져 대개 음료수에 첨가해 널리 사용해왔다.
그러나 최근 카바는 간경화, 간염, 간부전 등의 부작용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간손상과 관련된 또 다른 제품은 리포카이네틱스(LipoKinetix).
이 제품은 체중 감량을 위해 사용되어온 제품으로 페닐프로판올아민(PPA), 카페인, 요힘빈(yohimbine), 다이요도싸이로닌(diiodothyronine) 등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제품 사용 후 급성 간염이 발병되어 FDA가 사용을 중지할 것을 소비자에게 경고한 바 있다.
이외에도 18개의 생약제제에서 발견되는 아리스토콜산(aristocholic acid)도 영구적 신장 손상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지난 4월 FDA가 경고 조치했다.
이렇게 식이보급제 관련 부작용 보고가 증가하자 FDA에 식이보급제에 대한 전반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들어오게 됐다.
이에 FDA는 채퍼럴(chapparal), 크로뮴 피크로리네이트(chromium picolinate), 글루코사민 멜라토닌(glucosamine melatonin), 쏘오 팰메토(saw palmetto), 상어 연골에 대한 본격적인 평가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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