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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회장선거 4명 출마-공동대표형

  • 박지호
  • 2002-08-12 12:03:00
  • 요약
  • 서정성 박신구 최창민 한재용씨...23·24일 투표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실시되는 제6기 회장후보선거 등록을 최종 마감하고 선거유세일정 등을 공고했다.

최종 마감된 회장 후보자는 조선대병원 안과 서정성(R4), 경북대병원 산업의학과 박신구(R4), 서울대병원 내과 최창민(R4), 신천세브란스병원 내과 한재용(R4)씨 등 총 4명이다.

협의회는 "등록된 4명의 후보자는 공동대표 형식으로 출마한 것"이라며 "병원 업무와 병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활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공동대표 형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서정성 후보를 제외한 3명의 후보는 내년 군복무 문제로 새롭게 임명되는 3년차 병원대표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게 되며, 서후보는 내년까지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후보자들은 "정부가 의료정책 실패 및 보험재정 파탄의 책임을 의사에게 돌림으로써 의사의 사회적 위상이 추락했다"며 "국민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 의료개혁의 주체로 우뚝 서고, 열악한 전공의 수련제도를 기반으로 한 현의료제도의 모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후보들은 구체적 공약으로 △정당한 노동권과 수련교육권 확보 △전공의 및 의사 수급정책 개선 △의사 정치세력화 토대 마련 △전공의 상호교류 증진 △무료진료사업 등 대국민사업 전개 등을 내세웠다.

한편, 후보들은 오늘(12일)부터 전국 유세에 돌입하며, 23·24일 양일간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병원별 사정에 따라 일부지역에서는 19일부터 부재자 투표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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