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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약 리스트취합후 약국별 반품 유도

  • 이정석
  • 2002-08-12 12:10:00
  • 요약
  • 강남·서대문·중구, 분회별 취합 현실적 어려움 따라

개봉된 재고의약품에 대한 분회별 취합 반품이 현실적으로 어렵게 되자 일부 분회가 약국별 반품을 유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강남구약사회(회장 민병림)는 개봉약에 대한 반품과 관련 서울시약사회 지침인 분회별 일괄취합후 제약사에 반품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약국별 리스트만을 취합하여 제약사에 통보하고 제약사가 약국을 방문해 수거하는 방법을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약사회는 제약사 영업책임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여 협조를 구하고 있다.

강남구약사회의 경우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으로부터 협조를 약속 받았고, 다른 제약사들로부터도 협조를 구해내겠다는 방침이다.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정명진)와 중구약사회(회장 이은동)도 이같은 방법으로 개봉 재고약에 대한 반품처리를 할 계획.

정명진 회장은 "1차적으로 제약사가 약국을 돌며 반품을 가져가도록 하고, 부득이 형편이 안되는 제약사 품목은 분회가 일괄 취합해 반품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구약사회의 방침은 분회가 개봉 재고약에 대해 일괄 취합한다는 것은 분회사무국의 ▲좁은공간 ▲인력부족으로 현실적으로 취합이 불가능한데 따른 것이다.

한편 약국별 리스트를 취합해 10일까지 분회에 제출토록했으나 제출율이 부진해 제약사별 일제 반품은 일정보다 상당시일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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