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 도매 마진 5%로 축소-파란 예고
- 이정석
- 2002-08-09 03:01: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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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월 회전-담보 100%선 요구...공문발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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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의약품 유통회사인 쥴릭파마코리아가 협력도매에 대한 마진을 5%로 축소하기로해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8일 쥴릭 협력도매업소 관계자는 쥴릭측 영업책임자들이 현행 7~9%의 마진을 5%로 감축하기로 결정했다며 곧 공문을 통해 발송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쥴릭측이 탄력적으로 운영해온 담보여신을 100%가깝게 확보하는 조건을 내걸었다고 덧붙였다.
즉 5개월 회전조건일 경우 3개월치에 해당하는 담보여신를 받아야 의약품을 공급하겠다는 것.
이에 대해 협력도매상 관계자는 "유통마진 5% 설정은 영업을 하지 말라는 얘기나 마찬가지" 라며 "쥴릭이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이대로 간다면 현금주고 5% 마진을 취하는 상황이 될 것" 이라며 "쥴릭에 끌려가는 도매업계의 속내가 안타깝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부터 전국 1일 배송체계를 위해 대도시에 배송센터를 설립하는 쥴릭은 최근 화이자의 가세로 외형은 늘어났지만 직거래약국 확보가 제대로 안돼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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