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직원전문 교육프로그램 다양화 추세
- 이지명
- 2002-08-08 12:16: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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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통신·사이버강의·어학교육 등 자발적 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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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원들 위주로 전개되던 제약회사들의 직원 교육 커리큘럼이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강화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영업사원 못지 않게 일반직원들에게도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기업마인드와 업무수행능력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영업부와 마케팅부 위주로 기존에 의무적으로 시행되던 직원교육 프로그램이 한 발 나아가 독서통신, 어학교육 등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는 것이 특징.
제약회사 직원들의 이직율이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는 요즘, 직원들의 마인드 함양과 전문적인 역량갖추기에 주력하고 있는 일부 업체들의 교육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 일동제약
3년전 워크아웃 때문에 계층별 직원교육을 중단했던 일동제약은 최근 직원설문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총 2억원의 교육예산이 투입된 계층별교육은 지난달 주임급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6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신입사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부서별로 선별한 30여명을 대상으로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내강사 양성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부터 독서통신교육을 새롭게 도입한 일동제약은 오는 9월까지는 대리급에 한해 우선적으로 시범 실시한 후 내년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독서통신교육은 경영일반, 컴퓨터, 생산관련 등 회사가 선별한 12가지 과정중 하나를 선택해 책을 읽은 후 1개월내 리포터를 제출하고 평가받는 제도다.
그러나 인사고가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의지에 의해 선택하도록 했을뿐 의무적으로 시행하지는 않고 있다.
이밖에도 회계지식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일환으로 회계팀의 기업회계교육을 실시하는 등 별도의 직무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 한국릴리
한국릴리는 인사부내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직원관계매니저'란 독특한 직원관리 역할을 통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회사와의 융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직원관계매니저는 직원들의 1대1 상담은 물론 공통의견을 오너에게 전달함으로써, 직원들이 뽑은 그룹별 직원대표 3명과 회사가 정한 매니저대표 3명이 각 그룹에 속한 직원들의 고충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릴리측은 어학, 컴퓨터, 체력단련, 도서구입비 등 직원들의 능력개발을 위한 일환으로 1인당 연간 83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 동아제약
자체 연수원을 통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전개하고 있는 동아제약은 사이버교육을 통해 △경영경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 △IT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직급별 계층교육 △부서별 직능교육 △독서통신과정 등의 원격교육 △채권·경영관리, 사내강사양성 등의 열린교육 △부서맞춤과정 및 고객임대과정 등의 부서별 활성화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 삼일제약
2년 단위로 AM 위주의 로테이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삼일제약은 마케팅 관리사 양성 등 외부교육을 많이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요구에 의해 어학교육의 비중을 키우고 있는데, 현재 희망 직원들의 학원비 지원은 물론 일주일에 3회씩 외부강사를 초빙한 사내 외국어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 GSK
기업윤리강령이란 정기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GSK는 공정경쟁규약에 대한 국내사와 외자사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현 시점에 맞춰 본사 변호사 초청 교육 시간을 가졌다.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현실에 맞는 부당한 고객유인행위 사례는 물론, 제약사가 받아서 안될 윤리 등에 대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밖에도 GSK는 각 나라별 GSK 부서 관계자들의 필요에 따라 정보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비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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