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 보급, 태아 정신발달 유의적 효과 미미
- 윤의경
- 2002-07-29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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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결핍 임부, 아연보급제 투여 조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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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결핍 임부 발생률이 높은 개발도상국에서 아연만 주로 보충해주는 것은 태아 조기 정신발달에 별효과가 없다고 Lancet지에 보고됐다.
영국 소아건강연구소의 샐리 맥그리고 박사와 제나 하바다니 박사, 방글라데시의 국제 설사질환연구센터의 연구진은 아연이 임신 경과와 태아 성장 및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임신 4개월에서 출산까지 559명의 임부를 대상으로 아연을 매일 30mg씩 투여하거나 위약을 투여하고 신생아가 13개월이 됐을 때 6개월간 임상을 완료한 383명 중 168명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정신발달과 체중, 신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예상과는 달리 위약대조군에서 정신발달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아연 보급제는 행동과 성장에 유의적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연령에 비해 체중이 미달인 경우에는 발달상황과 상당한 관련이 있었다.
맥그리고 박사와 연구진은 영양결핍은 소아발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저체중 소아의 경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양결핍 여성이 임신했을 때에는 아연 보급제 이상의 영양소가 필요하며, 앞으로 전반적인 영양보급의 영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전 연구에서는 아연 보급제가 태아 성장과 사망률 감소에 유익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었다.
육류제품을 적게 섭취하고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는 개발도상국의 경우 대개 아연 결핍증이 흔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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