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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 선택관련 리베이트 안 받겠다"

  • 안창욱
  • 2002-07-29 12:47:00
  • 요약
  • 경기도의사회, 대정부투쟁 위해 내부정화 선결 강조

경기도의사회(회장 우종원)는 의료계가 약품 선택과 관련해 어떤 이익도 취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하고, 강력한 약가인하를 촉구함으로써 의료계 내부 정화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우종원 회장은 최근 회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의료정책 실패는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 독선적인 결정구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의료계에 뒤집어 씌우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시민단체 또한 의료계의 부정과 비리를 확대 과장시켜 의료계를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며 비난했다.

그러나 우 회장은 "이런 암울한 현실에서 의료계가 한목소리로 결의와 투쟁을 외쳐야 하지만 회원 내부 정화문제가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개탄했다.

우 회장은 "모든 병의원에서 약가와 관련해 어떤 이익도 취하지 않을 것과 의료계 사적 모임에서 약품 선택에 관한 어떤 이익도 취하지 않을 것임을 선언해야 한다"면서 "약가 인하를 강력하게 외쳐 이로 인한 보험재정적 수익을 의료계가 지금까지 져 왔던 멍에와 한을 푸는데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우 회장은 "의료계에서 지금도 약가와 연관된 이익이 있다면 과감하게 포기하라"며 "회원들이 뼈를 깎는 각오로 내부정화 문제를 해결할 때 의료계는 어떠한 탄압에도 끝까지 견디며 투쟁해 나갈 수 있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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