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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2분기 매출 35.3% 증가 전망

  • 이지명
  • 2002-07-29 11:20:00
  • 요약
  • 한양증권, 맨소래담 판매중지 불구 실적 호조

보령제약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3% 증가한 365억원과 5% 감소한 5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최근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보령제약은 맨소래담의 판매중지로 인한 13.3억원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겔포스M, 시나롱, 메이액트, 맥시핌 등 주력제품의 매출호조로 상반기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출호전에도 불구하고 판관비가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은 5%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작년말 대비 직원수가 108명 증가한 것과 12%의 급여인상, 월드컵 마케팅 일환으로 광고 선전비와 홍보비를 조기집행, 정기조사 부가세 추납액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따라서 경상이익은 연초 진행된 정기세무조사 결과로 부가된 10.6억원이 계상되며 영업이익보다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 애널리스트는 "예상보다 부진한 수익성과 상승 모멘텀의 부재를 감안해 보령제약의 투자의견을 단기매수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분업특수가 소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력제품이 고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하반기 수익호전 가능성을 고려해 3분기 실적집계 후 투자의견을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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