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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정보 '보건복지정보원' 설립 추진

  • 김현정
  • 2002-07-27 06:56:00
  • 요약
  • 보사연, 보건복지 부문별 정보화 전략 수립 공청회

보건의료분야의 정보화를 위한 정보포털사이트와 의료정보도서관 추진을 위해서는 먼저 정보를 실질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는 운영기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영철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6일 "정보원 주요 기능을 설정하고 법률적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정보운영기관인 '보건복지정보원(가칭)'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했다.

보사연은 이날 '보건복지 부문별 지식정보화 전략계획 수립에 관한 공청회'를 마련, 보건복지 분야의 정보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보건의료부문 주제연자인 박기동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원은 "보건의료서비스 이용의 편리성과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시행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박연구원은 ▲건강정보 종합 포털사이트 구축 ▲보건의료자원정보 공동활용시스템 ▲원격진료시스템 ▲보건의료전자도서관설립 ▲유무선 통합 응급의료시스템 등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연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함으로써 국민들을 유해한 건강 정보로부터 보호하고 보건의료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강화시켜 바람직한 건강행태와 합리적인 보건의료이용을 유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정토론자로 참석한 강건욱 국립암센터 암정보연구과 과장은 "외국에도 이러한 의료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지만 지나치게 형식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시스템 구축보다도 이러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계획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병문 대한병원협회 정보이사도 "부정확한 정보가 범람하고 있는 시대에 이를 정보화 해 전달하려고 하려는 취지는 좋지만 실현 가능성을 타진해 봐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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