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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하반기 영업 인력 채용 감소

  • 박남수
  • 2002-07-25 17:59:00
  • 요약
  • 인크루트, 60개 업체 조사-740명 채용 계획

의약정보 담당자(MR) 제도 정착으로 제약사들의 하반기 영업·마케팅 인력 채용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는 제약협회와 공동으로 60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채용규모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약 1400여명의 영업·마케팅 인력을 채용했던 제약사들이 절반수준인 740여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제약사들은 올 초 계획을 수정해 채용규모를 줄일 방침이고 일부 업체들은 결원이 생길 경우에만 수시 채용할 예정이다.

MR제도가 생긴 이후 제약사의 인사 담당자중 80%가 제약사 영업인력이 단순 영업사원이 아니라 전문인력으로 인식하는 등 제약사 영업사원에 대한 이미지가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는 제약협회를 중심으로 MR 교육프로그램이 도입돼 인증시험을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면서 제약사 영업사원의 이직률도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약사 영업인력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전문 의약대학원 이상의 고급인력도 입사를 희망하는 등 입사 지원자의 수준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약회사 관계자는 "영업부서가 기업의 핵심부서로 인식되면서 관리직 선호현상이 없어졌다"며 "이제는 오히려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관리직으로 옮겨 가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사 하반기 채용계획

제약사 채용(명) 제약사 채용(명) 한국존슨 9 한국아스트라제네카 30 태평양제약 10 보령제약 50 중외제약 50 제일약품 50 수도약품 15 신풍제약 수시(연 60~70명) 유한양행 20 일동제약 50 안국약품 20 ㈜일화 74 SK제약 20 하나제약 10~20 고려제약 20 한국MSD 10명 코오롱제약 20 동화약품 30~40 삼진제약 30 한국코러스제약 5~10 종근당 30 동아제약 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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