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원료약품 생산실적 순위변동 확연
- 이지명
- 2002-07-26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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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천리 지도부딘 1위...경보화학 최다품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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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품목별 원료의약품 생산실적은 여전히 항생제 품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미정밀화학 세프타지딤과 대웅화학 우르소테스옥시콜린산, 신원 삭카린나트륨, 유한화학 세파클러가 10위권내 새롭게 진입하는 등 상위권내 순위변동이 두드러졌다.
25일 한국제약협회가 발표한 '2001년 원료의약품 상위 100대 품목' 분석 결과, 1위인 삼천리제약의 지도부딘과 2위인 대한적십자의 인혈청알부민을 제외한 10위권내 순위가 모두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실적 1위인 삼천리제약의 지도부딘은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72% 감소한 550억원대에 머물렀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의 1위를 지켰고, 2위인 대한적십자의 인혈청알부민 역시 5.75% 감소한 296억원대를 기록하며 1위와 여전히 큰 격차를 보였다.
이어 종근당의 염산데메클로사이클린은 179억원(-7.9%) 한국오츠카의 실로스타졸은 156억원(-14.47%), 동아제약의 타우린은 98억원(+15.93%)인 100억대 내외를 기록하며 4·5·8위로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10위권내 새로 진입한 대웅화학의 우르소데스옥시콜린산과 유한화학의 세파클러의 경우, 무려 17·12 계단 오른 76억원과 69억원을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 약진세가 돋보인 업체로는 신풍제약의 프라지콴텔과 폭소프로펜나트륨이 각각 1,449%와 1,040%로 급성장하며 100위권내 새롭게 진입했다.
이어 SKC의 프로필렌글리콜 910%, 녹십자피디의 항파상풍 사람면역 글로불린 최종원액 795%, 덕산약품의 에탄올 718%, 대웅화학의 세푸록심악세틸 369% 등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수직 상승했다.
특히 제일약품의 세포티암은 지난해 일본 다께다약품과의 독점 공급계약 체결에 힘입어 무려 4,230%의 최고 성장률을 보이며 30억8천만원대의 생산실적을 올렸다.
이에 반해 국제약품의 세프트리악손나트륨(-79%)을 비롯해 중외화학의 세프라딘(-74%), 경보화학의 세포탁심나트륨(-72%), 단일화학의 브로노폴(-69%) 등은 전년대비 높은 마이너스 성장율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원료의약품 100대 제품의 총 생산실적은 3,765억원대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품목을 보유한 업체는 경보화학 9개, 대웅화학 7개, 한미정밀화학 6개, 유한화학 5개, 중외화학 5개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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