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동부+SK 합병 '지오-영' 8월 출범
- 이정석
- 2002-06-24 15: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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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동원약품 장원덕사장 공동대표 영입-10개사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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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도매법인 탄생으로 관심을 모았던 성창약품, 동부약품, SK글로벌 계열 케어베스트 합병회사가 8월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간다.
동부약품 이희구회장과 성창약품 조선혜사장은 24일 새로운 법인과 관련, 올라인(온/오프)네트워크 의약품유통업체로 정하고 회사명을 '지오-영(Gio Pharm)'으로 하여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지오-영은 전 동원약품 장원덕사장(52)을 대표이사로 영입해 영업과 구매를 담당케 하기로 했다.
마케팅은 조선혜 대표이사가, IT와 물류는 케어베스트 오정택사장이 전담하게 된다.
앞으로 지오-영은 케어베스트의 선진 물류시스템을 기반으로 3자 물류시스템까지 소화할 수 있는 수준으로 시설을 끌어올려 제약사에 위탁영업 및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법인에 참여하는 도매업소들의 상품 통합을 통해 국내 최대 품목을 갖추고 약국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 토탈서비스를 지향하는 야심찬 포부를 가지고 있다.
지오-영은 제약사엔 판매망의 확충과 물류서비스를 통한 유통과정의 품질보장을, 고객 약국에는 One-Stop Shopping이 가능한 서비스 제공능력을 배가시켜 나갈 방침이다.
조선혜 사장은 "지오-영은 앞으로 한국의 의약품 유통 수준을 선진기술과 인재활용으로 개선하고 한국의 유통은 한국기업의 손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슬로우건을 통해 제약업계의 파트너로서 손색이 없도록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원덕 사장은 "동원약품을 그만두고 여러 제약사와 도매로부터 제의를 받았으나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정신으로 신설법인을 선택하게 됐다" 며 "3년내 5천억대 도매 탄생을 위해 일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23년간 동원약품에 근무하며 연간 3천억대의 국내 굴지의 도매를 키운 인물로 영업능력과 신망이 두터운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오-영은 초기 합병당시 5개 도매외 5~6개 회사의 참여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져 8월 출범시에는 10여개사가 참여한 초대형도매로 쥴릭을 능가하는 도매업소가 될것으로 예측된다.
지오-영은 지난 4월 성창약품, 동부약품이 케어베스트와의 흡수합병을 통해 자본금 116억원대 규모의 지주형 도매법인 설립에 서명하면서 도매업계의 지각변화를 예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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