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겔광고 '한국축구 8강신화' 맞췄다
- 이정석
- 2002-06-20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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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7호선 광고...당시 8강진출은 상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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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은 지난해 7월부터 대표제품인 위장약 '트리겔'을 지하철 7호선에 광고하면서 '한국돌풍! 8강진출'이라고 소개했다.
이 광고는 "한국축구 세계수준을 넘어섰다. 세계 최강을 잇따라 연파하고 16강을 뛰어넘어 8강에 올랐다. 이는 선진축구 습득의 결실이다"고 예견했다.
"한국팀의 선전으로 국민모두가 축제의 분위기에 들떠 있다. 벌써부터 한국의 선수들이 유럽 등에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문구도 눈에 띈다.
당시만해도 한국축구는 히딩크 감독을 영입해 월드컵사상 첫 승과 16강 진출을 목표로 담금질하던 상황이어서 누구도 8강신화를 내다보지 못한 상황.
지난해 7월부터 지하철 7호선 차량내 액자형으로 걸린 이 광고는 한국축구의 8강진출을 기원했다.
대원제약 사득진이사는 "당시 16강 진출도 불투명한 가운데 8강진출이라는 컨셉을 정해놓은 기업은 없었을 것" 이라며 "우연인지는 몰라도 광고컨셉이 그대로 적중해 한국축구의 8강진출에 대한 기쁨이 더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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