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약협회, 과도 향응제공 판촉자제 합의
- 윤의경
- 2002-04-25 05:20: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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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목 컨설팅 금품제공, 베풀기식 영업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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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제약협회가 자율적으로 의사를 대상으로 과다한 향응을 베푸는 과열 경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미국 제약업계도 치열한 의약품 판촉경쟁으로 온갖 향응 베풀기 식의 영업활동을 해왔다.
제품설명회에 참석한 의사들에게 집으로 가져갈 음식을 주문해주고, 사례품을 전달하고, 심지어 차에 주유까지 해주는 과도한 판촉활동이 만연했었다.
이에 미국 제약협회는 지나친 향응을 제공하는 판촉활동을 자제하고 의학 회의에 의사들을 유도하기 위해 제공하는 명목상 컨설팅에 대한 금품 제공을 금지하기로 했다.
한편 영업사원의 주요 의무는 의사들에게 제품을 알리고 교육시키는 일이라 규정하고 제품설명회에서 지역적 기준으로 판단되는 중등도 정도의 식사는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그런 자리에 배우자를 동행하거나 의료계에 종사하지 않은 다른 사람을 동행하는 일은 금지했다.
지난 목요일 열린 회의에는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등이 참석했으며 제약업계 자율 규약은 7월 1일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의약품 판촉을 위한 향응 경비 확장에 열을 올리던 제약회사들이 이제는 출혈 경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앞으로 이런 자율 규약이 잘 지켜질지는 두고 보는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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