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생성, '자이프렉사' 당뇨환자 사용금지
- 윤의경
- 2002-04-25 0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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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리社, 사망과 독점적 인과관계 없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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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생성은 일라이릴리의 항정신병약인 '자이프렉사(Zyprexa)'를 당뇨병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일본 당국의 이런 움직임은 최근 자이프렉사와 관련하여 2명이 사망하고 지난 10개월간 의식을 잃거나 혼수상태가 된 환자가 7명 발생했다는 보고 이후에 나온 것이다.
일본 후생성은 차후 당뇨병 환자에게 자이프렉사 사용을 금지하고 일라이릴리社에게는 의사들에게 이미 자이프렉사를 사용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주의깊게 모니터할 것을 알리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일본 릴리측은 "전세계적으로 자이프렉사 처방 8백만건 중 혈당과 관련된 부작용은 작년 9월 30일 시점에서 278건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 내 사망보고와 관련해서는 자이프렉사와 독점적 인과관계가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뇨병 가족력이나 다른 요인이 사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안전성 우려를 경시할 수 없다고 판단, 일본 당국의 처사에 불만은 있더라도 어쨌든 지시를 따르기로 했다.
1996년 최초로 미국 시장에 도입된 자이프렉사는 일본에서는 지난 2000년 시판 승인을 받아 약 13만 7천명의 환자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후생성이 지난 4월 16일 안전성 보고서를 발표했기 때문에 앞으로 28일 이내에 릴리는 새로운 경고를 반영하도록 제품설명서를 개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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