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올여름 겨냥 기능성음료 판촉 돌입
- 이지명
- 2002-04-24 2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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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채널확대, 월드컵 특수, 거리공연 등 프로모션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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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물갈이, 배탈 등 여름철 장질환 온라인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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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낮기온이 상승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시즌을 겨냥한 기능성 건강음료 출시 제약업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약업체의 이미지를 살린 기능성 음료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점차적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의하면 기존의 음료시장이 유사제품들의 포화상태에 봉착하자, 제약업체의 메리트를 살릴 수 있는 특정기능에 초점을 맞춘 기능성 음료들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추세라는 것.
이같은 영향으로 기존의 비타민·숙취제거·다이어트·콜레스테롤저하음료들에 이어 위보호·피로회복·뇌기능 증진음료 등의 기능성 음료들이 속속들이 등장, 올 여름을 대비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마시는 비타민음료 '비타500'이 월 400만병을 판매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자, 약국과 대리점을 통한 유통채널을 최근 할인마트, 편의점, 골프장 등으로 본격 확대했다.
또한 기존의 100㎖의 용량을 210㎖와 250㎖의 병과 팩으로 포장단위를 확대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여름철 갈증해소를 겸할 수 있도록 출시하고 있다.
아울러 '다이어트 2.4' 음료는 이승환 콘서트의 후원 및 인터넷 대형사이트를 통한 홍보, 거리시음회 등의 적극적인 판촉 프로모션을 준비중이다.
발매 한달만에 약국에서만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종근당의 숙취해소음료 '땡큐'는 5월부터 본격적인 TV광고에 돌입,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판매 전략을 통해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현재 숙취 전에 마시는 '땡큐'의 후속제품으로 숙취 후 마실 수 있는 제품 개발을 검토중인 상태다.
최근 출시한 뇌기능 증진음료 '브레인트로피아 닷컴'을 전략품목으로 키워나간다는 일양약품은 현재 대대적인 TV광고는 물론, 제품 홍보를 위한 차량 동영상, 시음회를 겸한 게릴라 거리공연을 진행중인 상태다.
이달 말까지 열리는 이번 거리공연은 서울지역에 이어 경기지역에서 펼쳐지고 있으며, 아울러 향후 자사의 전략품목인 닷컴의 후속제품으로 식품에서 의약품으로 제제를 변경한 닷컴시리즈 개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도 '위사랑'과 '박력1000'을 출시한 대웅제약도 현재 제품의 장기적인 안목으로 저변확대를 위한 여름 판촉 프로모션을 구상중인 상태다.
한편 이같은 추세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연구개발력과 임상자료를 갖춘 제약업체들의 기능성 맞춤 음료는 성인병을 겨냥한 제품 개발쪽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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