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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처방변경에 재고처분 속수무책

  • 이지명
  • 2002-04-21 23:54:00
  • 요약
  • [동영상 기획] 6개월 버티지 못하고 대부분 재고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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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 재고의약품 문제가 날이 갈수록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동영상 뉴스보기]

이같은 사실은 데일리팜 동영상 취재팀이 최근 개국가를 대상으로 재고의약품 실태를 밀착 취재한 결과 드러났다. 개국가는 재고의약품이 증가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으로 병·의원의 잦은 처방변경을 꼽았다. 개국약사들은 제약사들의 영업이나 로비에 따른 처방변경으로 인해 구매의약품 대부분이 6개월 정도면 재고로 떨어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더욱이 제약업체나 도매상들이 현실적인 여건상 반품을 모두 받아주지 못함에 따라 재고누적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분업초기에는 수요를 감안하지 않은 채 일거에 약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인해 재고가 쌓였다"며 "그러나 지금은 처방변경으로 인한 재고누적이 심각한 상황이다"고 토로했다. 김영식 성동구약사회장은 "정부와 제약사들이 약국의 재고문제에 대해 뚜렷한 대책을 마련해 주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의 상품명 처방을 성분명 처방으로 전환해 약사의 선택폭을 넓히는 것이 해결책이다"고 강조했다.

[동영상 뉴스보기]넘치는 재고약에 휘청이는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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