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로작' 제너릭제품 침투-릴리 순익 감소
- 윤의경
- 2002-04-17 2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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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시판예정 신약 '씨알리스' 등에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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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로작(Prozac) 제네릭 제품이 시장에 본격 침투함에 따라 일라이 릴리의 1사분기 순익이 22% 하락했다.
일본에서는 당뇨병 환자가 항정신병약인 자이프렉사(Zyprexa)를 복용하다가 사망한 사건이 2건 보고되어 일본 당국은 라벨을 변경할 예정이나 다른 국가에서는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혁신적인 치료제로 기대되던 패혈증 치료제 '자이그리스(Xigris)'는 기대 미달의 매출액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릴리는 2002년 주당수익이 2.7~2.8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바꾸지 않았으며, 여전히 내년에는 성장률이 20%에 가까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해 베스트셀러 제품의 특허만료로 고전하고 있는 제약회사는 비단 릴리뿐이 아니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나 멀크도 특허만료로 인해 수익이 감소하거나 정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도 최근 '프리로섹(Prilosec)'과 특허와 관련한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대부분의 경쟁제약회사와 릴리가 다른 점이라면 그나마 푸로작을 대체할 신약 파이프라인이 견고한 편이라는 것.
발기부전 치료제인 '씨알리스(Cialis)'와 골다공증 치료제 '폴티오(Forteo)'가 푸로작의 빈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며, 집중력장애 치료제인 애토목세틴(atomoxetine)도 곧 시판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 신제품의 성공적인 발매는 작년 FDA가 지적한 제조공정상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릴리의 시드니 타우렐 회장은 "제조공정 관련 문제를 조만간 해결할 것이며, 신약이 제때에 출시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따라서 증권가에서는 향후 푸로작 매출 감소를 인한 공백을 채울 수 있으리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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