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약국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될 듯
- 안창욱
- 2002-04-17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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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정부·병협 요구 긍정검토...조정폭 추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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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과 약국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인하될 전망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17일 "의료기관과 약국이 공공재적 성격이 강한 만큼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하해 의료기관의 부담을 덜고 신용카드 사용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면서 "신용카드사들도 수수료 인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병원협회, 한국여신전문금융연합회, 신용카드업체들은 16일 회의를 갖고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이와 관련 병원협회도 "신용카드사들이 의료기관의 공공성을 인정해 인하 요구를 수긍했다"면서 "조만간 신용카드업계와 다시 한번 수수료 인하폭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요양기관의 가맹 수수료율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이 1.5%선이며 그외 병원과 의원, 약국은 2.25~2.7%선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모든 요양기관의 카드수수료율을 종합전문요양기관 수준으로 낮춰줄 것을 요청했고, 병협은 전체 의료기관 수수료를 1% 이하로 내려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는 기정사실화되고 있지만 실제 각 신용카드사들이 어느 정도 내릴지는 업계 내부검토와 병협 등과의 추후협의 과정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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