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개협 가군진찰료 인하시 의협회비 거부
- 김태형
- 2002-04-09 1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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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익회장 "집단행동 불사"경고...15일 상임理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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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군 진찰료 조정과 관련, 의료계 내부 논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내과 개원의들이 가군 진찰료를 하향 조정할 경우 의협회비 납부거부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내과개원의협의회 장동익 회장은 9일 "의협에서 가군진찰료를 줄여 진찰료를 하향조정할 경우 5월달 의협회비 납부거부를 포함한 강력한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 3일 의협에서 주관한 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 연석회의에서 가나다군 평준화와 관련, 가군 진찰료를 400원 내리고 나군 진찰료를 200원 인상하는 의견이 다수결로 가결된 것에 대한 내과계 개원의들의 강한 거부감을 반영한 것이다.
장회장은 이와 관련 "의협에서 진찰료를 '나군+200원'으로 확정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15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진찰료 하향평준화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장회장은 내과개원의협의회 홈페이지(http://physician.or.kr)에 게재한 글을 통해 "의협에서 (진찰료 나군+200원 안을) 이미 가결돼 그대로 밀어부칠 것이라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며 "시행될 경우 전국 시도 단위로 전화투표를 실시, 과반수가 찬성하면 행동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내과를 비롯 가정의학과, 소아과 개원의협의회는 '나군+200원 안'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진찰료 가나다군 논란이 자칫 의협 내분으로 심화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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