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노조, 내일 150개지부 연대파업 돌입
- 김진강
- 2002-04-01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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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기자회견, "발전노조 탄압 중지"...의료 공공성 파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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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가 정부의 발전노조 탄압 중지를 요구하며 2일 연대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보건노조(위원장 차수련)는 1일 오전 10시 30분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발전소 매각방침을 철회하고, 발전노조 등 노동운동 탄압을 중지하라"고 촉구하고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2일 오후 1시부터 연대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노조는 2일 오전 산하 150개 지부 대의원대회를 소집해 총파업을 결의하고, 파업돌입후 전조합원 임시총회를 열어 향후 파업기간 및 수위 등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노조는 이날 회견문에서 "발전노조의 파업이 한달을 넘기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여야 의원, 각계 사회원로들의 중재 노력을 물론 전문가들의 민영화 반대 호소에도 귀를 막고 있다"며 "현 정부가 노사관계를 적대적으로 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정부는) 의료시장 개방, 민간의료보험 도입, 인력감소 등을 추진하고, 수익성 위주의 돈벌이 병원으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며 "만약 발전노조 파업이 무너질 경우 발전소 매각에 이어 공공병원 민영화와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정책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만약 정부와 병원측이 이번 파업에 탄압을 가해올 경우 법적대응, 집중타격투쟁, 파업투쟁 확대, 5월 총파업 등 전면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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