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이트들, 국내 전염병 정보 오류
- 안창욱
- 2002-03-31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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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스케이프 등 "한국 B형간염 9-20%, 말라리아 감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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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물갈이, 배탈 등 여름철 장질환 온라인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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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는 넷스케이프 등 해외 유명 인터넷 사이트들이 국내 전염병 실태와 관련해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시정요청키로 했다.
복지부가 2002년 월드컵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행사를 앞두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염병 관련 오류정보 검색대회'를 연 결과 넷스케이프 등 세계인 인터넷사이트들이 우리나라가 전염병에 노출돼 있다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31일 밝혔다.
실제 넷스케이프(webcenter.travel.netscape.com)는 "한국은 간염, 장티푸스, 소아마비, 파상풍, 디프테리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는 정보를, CDD(cdc.gov/travel)는 "중국, 홍콩, 북한,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말라리아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Travmed(travmed.com)는 "한국과 대만에서 B형간염 보균자는 9-20%에 이르며, 이들 나라를 여행하는 장기체류자들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고, 한국에서 결핵 발병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여행자 설사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Worldtravel guide(travel-guide.com)도 한국이 콜레라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며 3개월 이상 체류 여행자는 HIV 음성판정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염병 감염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복지부는 "오류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트에 대해서는 수정을 요구하고, 앞으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를 제보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 국가의 대외이미지를 제고시킬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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