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청구자료 유출경위 내부 감사
- 김진강
- 2002-03-30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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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조사후 필요조치 단행...내부소행시 파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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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에서 생산되는 약국 보험급여 청구자료가 암거래되고 있다는 본보 보도와 관련, 심평원 감사실이 조만간 내부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결과에 따라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감독 기관인 복지부는 이번 청구 자료 유출이 심평원 내부소행으로 드러날 경우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인 가운데, 심평원의 조사상황을 일단 지켜본뒤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여진다.
유출 경로와 관련, 복지부는 청구자료가 심평원에서 보험공단 및 복지부 등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유출될수 있다고 보는 반면, 내부소행보다는 외부소행의 소지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관련업계에서는 암거래되고 있는 청구자료가 심평원에서 생산하는 데이터인점, 암거래가 브로커가 일부 제약사가 아닌 상당수 제약사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자료공급을 제의하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심평원 등 관련기관이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파악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뭐라 말할수 없지만, 내부 소행으로 드러날 경우 상당한 여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심평원 감사실의 내부조사가 끝나는대로 조사결과를 보고받을 계획이어서, 청구 자료 유출에 대비한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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