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가, 노바티스-BMS社 합병설 확산
- 윤의경
- 2002-03-27 2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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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S社 '밴레브' 여파 新파트너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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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가에서 노바티스社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社를 인수할 것이라는 풍문에 최근 BMS社의 주가가 18%나 떨어졌다.
BMS社가 기대하던 신약 '밴레브'가 제네릭 고혈압 치료제보다 별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후 BMS社가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는 것 외에는 침체에서 벗어날 길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분분해온 것이 사실.
한편 1996년 스위스 제약회사인 시바가이기社와 산도즈社 합병으로 탄생한 노바티스社의 최고 경영자인 다니엘 배셀라는 합병 이후 화이자社를 따라잡기를 원하며, 미국시장을 가장 염두에 두고 있다고 피력해왔다.
만약 유럽 제 3위의 제약회사인 노바티스社가 BMS社를 인수한다면, 미국 시장에서의 발판을 구축할 뿐 아니라 심장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부문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시너지說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노바티스社의 고혈압약인 '디오반'과 고지혈증약인 '레스콜'이 주력 품목이고 BMS社의 경우 고혈압약인 '아바프로'와 고지혈증약인 '프라바콜'에 전력하고 있다는 점.
또한 노바티스社는 항암제로 '페마라(Femara)', BMS社는 '택솔(Taxol)'을 시판하고 있는 사실도 이런 주장에 타당성을 부여한다.
그러나 일부 증권분석가들은 노바티스社가 BMS社를 인수하는 일은 피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하고 있다.
BMS社는 당뇨병치료제인 글루코파지 특허가 만료된 이후 저가 제네릭 제품과의 경쟁으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다.
차라리 스위스 국내 경쟁자인 로슈社와 합병을 한 후 다른 미국계 제약회사를 낚아채는 것이 더 나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떠돌고 있다.
미국 증권가에서 노바티스社 이외에 BMS社의 합병 파트너로는 아스트라제네카社나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도 가능한 것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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