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질환제취급 제약 '황사'덕에 매출급증
- 이지명
- 2002-03-26 22:57: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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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외, 조아, 에이치팜 등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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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불청객 '황사현상'이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코질환치료제 및 치료기를 취급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매출 급증으로 인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는 올 들어 사상 최악의 황사현상이 연일 계속되면서 코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 호흡기질환제 및 안과질환제 못지 않은 수혜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코질환치료기 '코크린'을 판매하고 있는 중외제약은 최근 소비자층을 직접 겨냥해 LG홈쇼핑과 우리농수산 홈쇼핑에서 주 2회 방송을 진행,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한 회당 2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유통문란으로 다소 미약했던 약국 판매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달 약국전용 코크린 분사기와 흡인기를 분리해 출시하면서, 가격적인 부담 해소와 약국 단일 유통망을 통해 리사이클을 회복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약국과 홈쇼핑에서의 코크린 판매를 통해 이달 현재 22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앞으로는 약국 마케팅 강화 및 약사들의 이익증대를 위한 일환으로 약국 판매시 코크린 비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아제약의 '노즈후레쉬'도 1억원대의 매출을 올린 지난달에 비해 판매가 무려 50% 이상 증가했다.
회사측은 꾸준한 공중파 광고로 인지도를 높여온 노즈후레쉬의 경우 저렴한 가격 메리트로 인해 약국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현재 노즈후레쉬의 사용법과 코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은 소책자와 CD를 제작해 약국에 비치함으로써, 약국을 방문한 환자들이 필요에 따라 가져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향후 의약품외에도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유통라인을 확대해 나가는 것은 물론, 소비자 검증을 토대로 한 의약품 효과를 부각시키는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코청'을 판매하고 있는 에이치팜은 가정용치료제라는 특성을 살린 약국과 병원 마케팅을 통해 월 2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올 가을쯤 비염치료용구 및 코골이방지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유유산업의 '피지오머 액'도 계절적 영향으로 주문이 늘어나면서 올해 30억의 매출목표를 수립, 임상데이터를 토대로 한 병원영업을 통해 의약품이란 점을 부각시키는 프로모션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최근 '코시우스'를 발매하며 이에 가세한 대유신약도 병원쪽 영업과 함께, 4월부터 이어질 꽃가루 시즌을 겨냥해 코시우스와 목과 입의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모크린, 마우스겔을 세트판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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