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경영난 직면-수가개선 시급"
- 안순범
- 2002-03-25 2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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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원의協, 복지부장관에 건의서...폐업 속출 타개책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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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최근 보건복지부장관 앞으로 서신을 보내 "산부인과 개원의사들이 경영난을 이기지 못해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며 "내진 진찰료 신설 등 수가를 개선해달라"고 건의했다.
협의회는 "산부인과 개원의의 건강보험 수입은 임사과중 가장 낮은 17위로 타과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며 "실제 영세한 산부인과는 월 300~500만원의 의보 수입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신설률은 다른 과와 비슷하지만 폐업률은 11.6%, 이전율도 18.1%로 제일 높다"고 지적했다.
또 "건강보험과 의약분업이 시작되면서 임산부 산전진찰과 갱년기 여성호르몬 치료 등 여러 항목이 일반수입에서 보험수입으로 전환됐고 야간시간 산정료 축소와 처방료마저 없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협의회는 따라서 산부인과 개원가 생존을 위해 내진 진찰료 2,500원 산정, 질강처치료를 단순처치료에 해당하는 수가로 산정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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