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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위원회, 항진균제 '브이펜드' 시판 승인

  • 윤의경
  • 2002-03-24 18:43:00
  • 요약
  • 암포테리신보다 치료성공률 및 생존률 높아

화이자社는 유럽위원회가 항진균제인'브이펜드(Vfend)'의 경구용제와 정맥주사제를 모두 시판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유럽 전역에서 구입가능해질 전망이다.

브이펜드의 성분은 보리코나졸(voriconazole). 급성 침투성 국균증, 플루코나졸 저항성 칸디다 감염증 등 생명위협적인 진행성 감염증에 대한 치료제이다.

진균감염증은 항암요법, 골수나 장기이식, 고용량의 코티코스테로이드 투여, AIDS 감염 등으로 인해 면역이 억제된 환자에서 가장 발생할 위험이 크다.

또 진균감염증이 일단 발생하면 신속하고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광범위 진균활성을 가진 브이펜드의 유효성에 대해 2천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치료 12주만에 브이펜드 투여군의 53%에서 치료성공률을 보여줬다.

반면, 표준 항진균요법인 암포테리신 B를 투여한 경우의 치료성공률은 32%였다.

또한 브이펜드 투여군의 생존률은 71%로, 암포테리신 B 투여군의 생존률 5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이펜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시각 장애, 간기능 검사치 상승, 피부발진이었으며, 부작용의 중증도는 대개 경증에서 중등증이다.

또한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투여를 중단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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