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株 연초대비 22% 상승 '삼진 최고'
- 오은석
- 2002-03-24 2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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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아·한미 급부상, 삼일·유한 가격변동 가장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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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제약주도 증시활황바람을 타고 급상승, 제약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22일 데일리팜이 증권래소와 코스닥 등록 48개 제약주를 대상으로 지난 1월 1일부터 3월 22일 12시까지 가격변동을 분석한 결과 연초대비 2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증시가 900선을 향해 쾌속항진을 진행중인 상황에서 경기방어주 성격이 강한 제약주도 덩달아 혜택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현재 제약주중 최고가는 삼진제약(78,000원)이었으며 이어 유한양행(72,300원), 삼일제약(60,300원), 대원제약(48,350원), 한독약품(42,850원) 등이 5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이어 녹십자, 제일약품, 대한약품, 근화제약, 환인제약이 10위권을 형성했다.
5개사의 순위는 연초와 같았으나 10위권중 동아제약(26,200원)만 유일하게 연초 10위(26,900원)에서 14위권으로 밀려났다. 또한 코스닥제약주 가운데 대한약품이 유일하게 8위(33,000원)에 포함돼 있었다.
연초대비 주가상승률에서는 녹십자에 인수된 상아제약(266%)이 선두를 기록했으며 이어 한미약품(169%), 신풍제약(162%), 삼성제약(158%), 삼천당제약(155%)순이었다.
이중 한미약품 주가는 연초(16,400원)에 비해 대폭 상승(27,650원), 최고가 순위에서도 11위를 기록했다. 신풍제약과 삼성제약의 경우 각각 영업실적 호전과 KTB네트워크의 출자 등을 통해 금명간 관리종목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특징적인 제약주로는 삼일제약이 꼽혔다.
최고가순위에서 3위에 랭크된 이 회사는 연초대비 상승률(153%)에서도 6위를 기록했지만 최고가와 최저가의 격차가 가장 커(3월 19,700원), 가장 변동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일 이외에 유한양행, 한미약품, 제일약품, 근화제약 등도 변동폭이 큰 제약주로 밝혀졌다.
최저가 순위에는 신동방메딕스(1,175원), 광동제약(1,425원), 신일제약(2,270원), 한국유나이티드제약(2,600원), 종근당(3,395원)이 포함됐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종합주가지수의 급등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제약업종이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가격메리트와 장기소외된 점이 부각돼 강세를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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