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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임대료 천정부지 인상에 '몸살'

  • 주경준
  • 2002-03-12 12:33:00
  • 요약
  • 건물주-중계업자 농간의한 프리미엄 붙이기 속출

부동산가격 상승의 여파로 최근 건물주가 재임대계약이 임박한 약국에 지나친 임대료 인상요구하고나서 개국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12일 개국가에 따르면 최근 부동산 상승과 함께 지난해초 병의원 주변으로 대대적인 약국이전 및 개폐업에 따른 재임대 계약 시점이 맞물리면서 지나친 임대료 인상요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약국의 이전성시 후유증이 최근 상투를 튼 부동산 경기와 맞물려 더욱 악화되고 있는 것.

실제 서초구의 K약국은 평당 50만원이상 임대료 인상요구로 보증금만 2~3천만원가량 추가 지출해야할 상황이다.

K약국 약사는 “중계업자 농간으로 약국자리는 대부분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있어 이전도 어려운 상황이라 건물주의 요구를 그대로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밝혔다.

경기도의 모 약국도 건물주가 동일 건물내 의원이 입점했다는 이유만으로 임대료 인상을 요구, 마찰을 빚고 있다.

개국가의 한 약사는 “분업이후 이전한 일명 터 좋은 약국 대부분 건물주의 임대료 인상 요구나 점포를 비워달라는 엄포 등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며 “지나친 처방수용 경쟁이 불러온 또다른 후유증”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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