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업계 온라인강화는 B2C 진출 사전포석
- 오은석
- 2002-03-11 22:49: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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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드럭스토어닷컴 지향, 케어몰 등 B2C 매출 급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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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약국체인업체들이 온라인유통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내심 미국 드럭스토어닷컴과 같은 B2C사업을 위한 포석인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전자상거래 개시방침을 밝힌 온누리와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ERM시스템 구축에 나선 미래팜 등 체인업체들은 내심 3~4년 후엔 미국 드럭스토어닷컴의 사업모델이 국내에서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의약품 B2C시장을 선점을 목표로 온라인 유통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올해중 약국을 대상으로 한 B2B사업기반을 다진 이후 2~3년 이후에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B2C사업을 본격 개시할 방침을 세워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현재 헬스케어 부문 B2C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케어몰(www.caremall.co.kr)은 올들어 월별매출액이 작년에 비해 100% 이상 상승한 3억원대를 유지, 올해 총 35억원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혀 이 시장의 잠재력을 증명한 사례로 꼽힌다.
이 회사는 의약품을 제외한 건강보조식품, 자가용 의료기기 등을 온라인상에서 판매하는 온라인 전문유통업체로 메디팜, 조아제약, 메디다스 등이 주주로 참여했다.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조아제약 등으로부터 공급받는 건식 등의 판매비중이 전체 매출의 10% 수준에 불과해 아직 활성화를 논하기엔 이른 단계.
하지만 장기적으로 의약품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질 경우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체인업체들의 경우 오프라인상에서 쌓은 유통경험을 통해 수익성 높은 B2C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온누리는 전산담당 직원을 신규로 영입하는 등 프로그램 개발에 한창이며 미래팜도 최근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ERP와 CRM을 결합한 ERM을 보급하는 등 기반다지기에 열중하고 있다.
여기에 위드팜, 한국마이팜, 베데스다 등 후발주자들도 가세할 태세여서 올해중에도 온라인 사업이 지속적인 화두로 작용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베데스다 임창섭 사장은 "아직 법규상 문제로 인해 본격화가 이뤄지고 있지 않지 않지만 의약품 온라인 유통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며 "특히 약국부문 신규사업추진을 위해 거대화가 절실한 약국체인업체들로선 잠재력이 큰 B2C에 관심이 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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