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사, 에치칼 주력제품라인 보완 활발
- 오은석
- 2002-03-07 23:21: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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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 저변 확대, 순환기·정신신경계 신규주력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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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위제약사들의 에치칼 주력 제품라인 보완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리지널품목과 제네릭품목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으면서 영업력에 있어선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이 제품라인 보완과 함께 판매경로도 종합병원은 물론 중소 병·의원까지 무차별적으로 공략, 영역확장도 활발하게 시도하고 있다.
업계 1위인 동아제약은 기존 소화기계와 함께 정신신경계가 신규 주력분야로 급부상하고 있다.
치매치료제 리딩품목인 '니세틸'과 함께 최근 BMS의 거대 항우울제품목인 '설존'의 마케팅 및 판매를 대행하게 된 것.
이 회사 관계자는 이들 거대품목을 중심으로 정신신경계부문에서 동아제약이 단기간에 급부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5,000억원 매출목표를 밝힌 대웅제약도 미국에서 도입한 '다이나써크'를 통해 순환기계부문을 강화했다.
그동안 이 회사는 소화기에 비해 순환계가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거대품목의 도입으로 급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베아제' 등 소화제 비급여 전환에 따른 여파를 일본 다이니폰으로부터 도입한 위장기능개선제 '가스모틴'을 통해 전화위복의 계기로 바꿔나갈 계획이다.
중외제약은 작년에 회수된 순환기계 품목들을 대체하기 위해 고지혈증치료제 '메버스틴'과 고혈압치료제 '레니프릴'을 신규출시한데 이어 '가나톤'을 필두로 한 소화기계 품목들에 대해선 종합병원에서 중소 병·의원으로 판매경로를 다각화하는 등 기존 라인의 강화와 영업망 정비를 동시에 진행시키고 있다.
퍼스트 제네릭(First Generic)정책을 통해 다양한 품목을 확보하고 있는 한미약품도 치매치료제 '카니틸'에 이어 항우울제 '졸로푸트'의 제네릭품목을 올해말까지 출시, 정신신경계부문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올해중 '란스톤', '오구멘틴', '조코' 등의 제네릭 생산도 예정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항생제, 제산제와 함께 현재 GSK와 함께 공동임상중인 위궤양치료제 'YH-1885'가 출시될 경우 소화기부문이 신규주력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현재 이 제품은 국내에서 임상 2상, 해외에서 임상 1상이 진행중이다.
이밖에 보령제약이 올해 소화기부문과 함께 백신을 중소 병·의원부문 신규주력으로 육성할 방침을 발표하는 등 상위제약사들의 행보가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상위제약사들의 경우 제품개발력과 영업력을 겸비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적절한 마케팅 방식을 실행시켜 나갈 경우 외자제약사를 능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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