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 약물 '이펙서' 전미 PTSD 임상 개시
- 윤의경
- 2002-03-04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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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팩실' '졸로푸트' 등 이미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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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RI 항우울제로 알려진 '이펙서(Effexor)'에 대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전국적 임상을 곧 시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PTSD라는 심리학적 용어가 등장한 것은 불과 20년 전. 그러나 이런 용어가 등장하기 전에도 전쟁이나, 사고, 폭행에서 생존한 사람들에서는 오래 전부터 알려져 온 정신질환이다.
대개 이들은 갑작스런 과거 회상, 우울증, 불안, 무감동, 공황 발작 등을 경험한다.
현재 미국 FDA가 PTSD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한 항우울제는 두 가지. ‘팩실(한국에서는 세로자트)’와 ‘졸로푸트’가 그것이다.
푸로작과 같은 계열의 약물이 이 두 약물은 가끔 불안 수준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PTSD 치료제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아주 대중적이지는 않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 메디컬 센터의 데이비드 M. 골드스타인 박사는 “이 약물들의 PTSD에 대한 효과는 중등도 이하이나 우울증이나 공황 발작 경감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PTSD를 위해 항전간제와 진정제 등 여러 정신과 약물을 병행하기도 한다.
이번에 이펙서의 제조사인 와이어스-아이어스트社가 시행하는 15주간 미국 전역 임상은 총 50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졸로푸트, 위약과 비교 임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펙서는 공식적으로 PTSD에 대한 적응증이 없으나 이펙서를 사용해 본 의사들은 다른 약물을 사용시 나타나는 치료성공률인 50%보다는 높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펙서는 현재 우울증과 불안증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되어 있으며,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을 수준을 높이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일부 사람들은 PTSD 치료를 위해 약물학적 방법이 아닌 다른 대체적인 방법을 사용할 것으로 주장하기도 하나, 약물 치료가 궁극적 치료는 아니더라도 발작 예방을 위한 첫번째 선택 또는 통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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