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치료,항우울제요법·기타 약물요법 가능
- 윤의경
- 2002-02-28 1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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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용량 무단변경, 무작정 시도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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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치료제 사용되는 니코틴 대체요법제 이외에도 금연을 위해 항우울제 요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현재 금연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항우울제는 부프로피온(bupropion)을 성분으로 하는 '자이밴(Zyban)'. 부프로피온이 니코틴 중독을 중단시키는 과학적인 기전은 자세히 알려져 있지는 않다.
최근 유럽에서는 자이밴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되어 자료를 검토하고는 있으나 현재까지는 자이밴이 이런 부작용과 관련이 있는지는 불분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다른 2가지 치료법은 니코틴 중독이 특히 심각한 경우에 사용될 수 있는 약물요법으로 고혈압약인 클로니딘(clonidine)과 항우울제인 놀트립틸린(nortriptyline)을 이용하는 것.
이들 약물 유효성에 대한 증거는 니코틴 대체요법만큼 광범위하지는 않더라도 정부 위원회는 최근 다른 약물로 실패한 경우 시도해 볼 수 있다고 권고한다.(아직 FDA의 정식 승인은 되지 않았다.)
흡연자들이 금연에 실패하는 원인 중에 하나는 금연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흡연하는 것이 약점이나 성격상의 문제로 치부되고 많은 금연자들이 무작정 금연하기로 하기 때문에 금단증상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또한 니코틴 대체요법시에 권장량을 사용하지 않고 최소량만 사용하여 금연치료의 효과를 떨어뜨린다.
스탠포드 의대의 임상 부교수인 데이빗 삭스 박사는 “금연해도 재발률이 높다”면서 “갑작스런 금연은 보잉747기를 타고 가다 엔진 4개를 모두 꺼버리는 것과 같다”고 비유하면서 “이렇게 금연에 실패하고 나서 낙담하기가 쉽다”고 말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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