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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신약개발력·주가상승 잠재력 커"

  • 민경두
  • 2002-02-27 22:26:00
  • 요약
  • 한양증권 김희성 애널리스트 기업분석 자료서 밝혀

동아제약이 국내 제약사중 임상단계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이 가장 풍부하고 주가 상승여력이 매우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양증권 김희성(바이오담당) 애너리스트는 27일 동아제약에 대한 기업 정밀분석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 주식의 '매수유지' 의견을 제시하는 이유에 대해 주식 저평가, 신약개발력, 다량의 주력품목 보유, 지속적인 구조조정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김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이 국내 제약사중 임상단계 수준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이 가장 풍부하다며 높게 평가했다.

동아제약은 실제로 8건의 신약개발 과제가 임상시험을 완료 또는 진행중에 있어 올해부터 매년 신약이 제품화 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위점막 보호제 'DA-9601'과 흑피증치료제 '엘리미나마일드'가 금년 상반기중 신약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동아제약이 국내 최대 제약사로 병원의약품, 약품사업부, 의약외품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성이 밝다고 예측했다.

동아제약은 100억원대 품목이 지난 99년 5개에서 올해는 10개로 두배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 동아제약의 최대 약점이었던 부실계열사에 대한 재무리스크가 지속적인 구조조정으로 상당부분 희석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 라미화장품의 자금지원을 결정해도 그 시기는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약개발 가시화가 훨씬 매력적인 것으로 판단돼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BUY)로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지난 97년말 2,424억원에 달했던 계열사 지급보증 규모를 98년 1,168억원, 99년 805억원, 2000년 665억원, 2001년 322억원 등으로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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