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일 의장 선출 후 '김승희 인사청문특위' 구성
- 이정환
- 2022-06-29 11: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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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석 의원 "윤 대통령, 김 후보자 임명 강행은 오기"
- 김성주 의원 "말 섞기도, 얼굴 쳐다보기도 싫은 관료와 일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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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지명 철회를, 김승희 후보자에겐 자진 사퇴를 재차 촉구하기도 했다.
29일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비공개 회의에서 국회의장 선출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내달 1일 임시회가 열리면 의장부터 선출하겠다는 당 지도부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은 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5선의 김진표 의원을 내정한 상태로, 임시회 개의 직후 의장 선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후 김승희 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 등 국회 현안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김승희·박순애 후보자 검증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도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 두 후보자는 검증 TF와 언론 등을 통해 국민에게 실격 판정을 받은 지 오래"라며 "윤 대통령은 국회 공전을 틈 타 얼렁뚱땅 임명할 생각을 버리고 지금 당장 지명을 철회하라"고 지적했다.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낸 김민석 의원은 "이 상황에서 김승희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다면 자존심과 오기 외 무슨 합리적 이유를 찾을 수 있겠나"라며 "민심이 경고할 때 대통령 스스로 지명을 철회하는 것이 답"이라고 비판했다.
전반기 복지위 간사를 맡은 김성주 의원도 "국회와 정부는 때로 얼굴 붉히며 논쟁하기도 하고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협의하기도 하는데 말을 섞기도 싫고 얼굴을 쳐다보기도 싫은 정부 관료와 국회가 어떻게 함께 일하겠나"라며 "윤 대통령이 더 이상 미련 갖지 말고 결단하시라"고 했다.
한편 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 시한은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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