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백신 남녀 무상접종 확대, 5년간 2천억원 소요
- 이정환
- 2022-02-05 14: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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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예산정책처, 백종헌 의원 법안 예산 추계
- 만 11~12세 아동 NIP 적용, 연평균 약 400억원 추가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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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 백신의 국가접종 대상을 성별 구별없이 만 11세와 만 12세 아동으로 확대하는데 향후 5년동안 약 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목표 백신 접종률을 89%~100%로 가정했을 때, 연평균 약 400억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한 셈이다.
4일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에 자신이 대표발의한 감염병 예방·관리법 일부개정안 비용추계를 맡긴 결과다.
백종헌 의원은 HPV 국가예방접종(NIP) 대상을 성별 구별없이 만 11세와 만 12세 아동으로 확대하는 법안을 냈다.
예산정책처 비용추계결과 목표 백신 접종률에 따라 시나리오를 2개로 나눴을 때 총 2015억원~2105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시나리오 1은 백신접종률을 89.6%, 시나리오 2는 100%로 가정해 추계한 결과다.

이에 개정안 시행 첫 해에는 만 11세 여성에 접종하는 비용을 추계하고 시행 두 번째 해부터 여성은 추계 대상에서 제외했다.
접종 횟수는 HPV 백신의 식약처 허가 용법·용량에 따라 2회로 설정하고, 접종 일정은 1년 내 완료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목표 백신접종률를 2개 시나리오로 나눠 추계한 것은 2020년 접종률인 89.6%와 100% 접종률을 따로 집계했기 때문이다.
백신비는 보건소 HPV 4가 백신 단가 6만200원에 최근 3년(2019~2021) 간 평균 수가증가율인 2.22%를 반영했다.
추계 결과 백종헌 의원 개정안에 따라 만 11세 여성과 만 11~12세 남성을 대상으로 HPV 백신 접종을 실시했을 때 발생하는 추가재정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2015~2105억원으로 집계됐다.
접종률 89.6% 시나리오 1의 경우 2022년 792억4200만원, 2026년 307 억3600만원 등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2015억9400만원(연평균 403억1900만원)이 소요된다.
접종률 100% 시나리오 2로 추계했을 때는 2022년 884억3900만원, 2026년 307 억8700만원 등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2105억1200만원(연평균 421억200만원)으로 추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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