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공석…남인순·인재근 후임 거론
- 이정환
- 2020-09-04 17: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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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여성 몫 복지위원장 3선 중심 후보 물색
- 본회의서 한정애 위원장 사임·신임 위원장 선임 동시 상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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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위원장이 사임을 예고하면서 후임 위원장 인사에 관심이 주목된다.
유력하게 거론되는 후임 의원은 민주당 3선 남인순 의원(62·서울 송파병)과 인재근 의원(67·서울 도봉갑)이다.
복지위원장이 여당 몫으로 정해졌고,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30%를 여성 몫으로 우선 배정키로 결정한 터라 다선이자 전문성을 겸비한 남 의원과 인 의원이 자연스레 거론되는 분위기다.
3일 국회 복지위 관계자에 따르면 당분간 복지위는 한정애 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
위원장 사임과 신규 선임은 본회의 상정·의결 사항인 바 빠르면 9월 정기국회 첫 본회의에서 새 복지위원장 선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은 3선 의원을 중심으로 국회 복지위원장 후임을 물색중이다.
국회법 상으로는 위원장 궐위 때는 소속의원 수가 많은 교섭단체 간사가 위원장 직무를 대리한다.
176석의 민주당 김성주 간사가 복지위원장을 맡아야 하는 셈이지만, 김 간사는 재선(19·21대) 의원이고 민주당이 개원 초 복지위원장을 여성 몫으로 지정한 터라 가능성이 낮은 상황이다.

다만 남 의원은 20대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인 의원은 20대 국회 후반기 행정안전위원장과 여성가족위원장을 맡은 바 있어 위원장을 맡은 의원의 재선임을 꺼리는 관례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럼에도 21대 국회에서 이같은 관례가 깨지는 사례가 많고 전문성 중심의 상임위 운영이 우선시되면서 다양한 인선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남 의원이 맡은 여가위원장은 겸임이 가능한 위원회라 남 의원이 차기 복지위원장을 맡는데 걸림돌로 삼을 관례로 보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남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당 최고위원직을 마쳤고, 19대 국회부터 복지위원으로 일하며 보건산업과 복지분야 전문성을 갖췄다.
인 의원도 3선 여성 의원으로 오랜 복지위 경력을 뽐내고 있다.
결과적으로 당 내 후임 위원장 인사가 결정되는 대로 정기국회 본회의에서 신임 위원장 선임의 건을 상정·의결해 확정하게 된다.
국회 복지위 한 관계자는 "한정애 위원장의 사임이 확정되지 않아 새 위원장 선출때까지 위원장 직을 이어간다"며 "인사가 결정된 이후 열릴 본회의에서 한 위원장 사임의 건과 후임 위원장 선출의 건을 동시 상정해 처리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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