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허가 신약 중 수입산 88%…'항암·당뇨' 철옹성 구축
- 노병철
- 2019-10-07 12:18:5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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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9년 간 272개 신약 국내 허가...국산 32개 품목
- 종양제·신경계용제·당뇨병제 각각 58·47·30개 품목 순
- 지난해 합성·생물의약품 신약 허가 11·4품목...감수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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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국내 허가 신약 10개 중 8개는 수입의약품으로 여전히 신약에 대한 다국적제약사 의존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단순히 허가 수치에 그치지만 일선 병의원에서의 처방빈도에 따른 실적을 비교하면 수입신약 대 국산신약의 매출 현황은 더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 의약품 허가보고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국내 허가된 전체 272개 신약 중 수입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88%(240개)로 토종제약사 자체 개발 제품 12%(32개)보다 7배 가량 높다.

최근 9년 간 분류번호별 누적 신약 품목허가는 종양제(58품목), 신경계용제(47품목), 당뇨병제(30품목)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규 허가된 신약은 15품목으로 합성의약품 11품목(제조2·수입9), 생물의약품 4품목(수입4)이 허가됐다.
희귀의약품·자료제출의약품·원료의약품은 각각 14/239/38품목이 허가됐다.
자료제출의약품 중 가장 높은 비율은 새로운 조성 의약품으로 46%로 나타났으며, 새로운 염 의약품(29%), 새로운 제형 의약품 15% 순이다.

허가 품목 수 상위 분류번호는 기타의 화학요법제(4품목), 당뇨병용제(2품목) 순이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 개발·허가나 도입이 긴급히 필요한 의약품에 대해 제출 자료의 일부를 시판 후 제출하도록 하거나 우선적으로 신속하게 심사할 수 있는 신속심사제도를 운영,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에 대한 외연확장에 다양한 제도적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신속심사 대상은 에이즈·암 등 생명을 위협하거난 심각한 질병에 대하여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 내성이 발현되는 등 현존하는 치료법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해 신속한 도입이 판단되는 의약품, 생물테러감염병·그 밖의 감염병의 대유행에 대한 예방과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의약품, 희귀의약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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